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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급과 실행내역, 실투입 간의 관계
도급은 공사 입찰시의 견적서에 나와 있는 금액이며, 실질적으로 공사가 시작될 때 도급자로부터 받을 돈(기성)의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플랜메이트에서 도급은 EVMS의 계산에 사용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도급만으로는 세부적인 공정의 일정 등을 표현할 수 없으며, 일별 투입 계획등도 세울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를 대체하는 것이 예정공정표입니다.
예정공정표는 도급을 세부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즉, 도급의 세부 계획이 되는 것입니다.
정확한 EVMS 데이터의 분석을 위해서는 도급과 예정공정표의 예정 비용이 일치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경우입니다.
즉, 도급의 세부 내역인 예정공정표와 실시공정표(실투입)를 비교해서 실질적인 기성을 관리하는 것입니다.
EVMS를 다른 방법으로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공사 현장의 경우, 견적서 이외에 실행 내역서(실행 예산)를 작성합니다. 실행 내역서는 현장에서 받을 도급 금액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이윤을 극대화할 것인지를 계획하여 본사에 제출하는 계획서입니다. (플랜메이트에서 실행내역을 자원그룹으로 관리합니다.) 
실행내역서 작성에는 단가산출근거(표준품셈) 등이 사용됩니다.
단가산출근거란, 일정한 공사를 수행할 때 예전의 경험에 의거하여 단위 면적, 혹은 단위 부피당 얼만큼의 자원이 투입되는 가를
미리 작성해 놓았다가, 새로운 공사가 발생될 때에 대략적인 금액을 산정하는 근거입니다.
시중에 다양한 산출근거서가 나와 있습니다. 혹은, 회사의 경험에 의거하여 자체적인 산출근거를 가지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플랜메이트는 이러한 산출근거를 입력하기 위해 자원 그룹 을 지원합니다.) 이러한 단가산출근거를 바탕으로 실행내역을 작성하게 되는데, 실질적으로 예정공정표는 이러한 실행내역을 바탕으로 한 자원 투입 계획에 세부 일정을 입력한 데이터입니다. 하지만, 실행내역(예정공정, 현장의 목표)과 실투입(실시공정, 실질적인 자원 투입)을 비교하게 되면 EVMS 분석 데이터는 원래 의도와 다른 값을 갖게 됩니다. EVMS를 정확하게 분석하려면, 입찰 시점에 사용된 견적서와 세부 내역서(자원 투입 내역 포함)를 이용하여 예정공정을 작성하고, 실시공정과 비교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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